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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등산] 북야츠가다케(北八ヶ岳) 텐구다케(天狗岳) 1일차

텐구다케(天狗岳, 2645.8m)
일본 > 나가노
기간 2010.7.30 ~ 2010.8.1(1박2일)
날씨 1일차 맑음, 해진후 잠시 비
       2일차 맑음
멤버
 아이오안, 로스트, 토토, 마메, 딸기콩, 스머프, 뎅뎅,
       빗방울, 산적  (총 9명)

교통 자가용 2대
       거리상 中央自動車道가 가깝지만 언제나 막히기 때문에
       関越自動車道를 이용(총 주행거리 461km)


  산행정보
【위 치】야쯔가타케(八ヶ岳連峰)의 남쪽을 미나미야쯔가타케(南八ヶ岳), 북쪽을 키타야쯔가타케(北八ヶ岳)라고 부른다.
               텐구다케는 키타야쯔가타케의 최고봉이다.
【특 징】정상부는 300m정도 간격으로 동서로 니시텐쿠다케(西天狗岳)와 히가시텐구다케(東天狗岳)로 나뉘어져 있으며,
               최고봉은 니시텐구다케로 2,645.8m이다.  일본200대명산에 선정되어있다.
【난이도】★★(초반에 바위길이 미끄러우니 조심할것)
【코   스】일반적으론 카라사와코우센(唐沢鉱泉)에서 시작하는 왕복코스를 많이 이용하는 듯함.
               이번 코스는 시로코마노이케이리구찌(白駒池入口)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밑의 경로로 등산
               白駒池入口 → 白駒池 → 中山 → 黒百合ヒュッテ(숙영)→ 東天狗岳  
     白駒池入口 ← 白駒池 ← 中山              ←





간만에 장거리 뛴다고 닛뽄렌타카에서 평소에 빌리던 작은 승용차보다 한단계 위의 차 빌렸는데
왼쪽과 같은 트렁크 작은 차 빌려주려고 하길래 빡빡 우겨서 핏트 빌려옴...
참고로 왼쪽의 차 예쁘긴 한데 트렁크에 배낭 딱 한개 들어감.;;


高坂tSA에서 아침밥 먹고 다른 차와 합류하여 출발~


목적지를 네이게이션에 전화번호 찍고 왔는데 전화번호가 옛날거라고 이상한 대로 와버렸다.
헤메다가 발견한 쌀알을 쌀로 만들어주는 자판기.^^: 농촌마을이라 그런지 이런것도 있다.


네이게이션이 알려준데로 오니 어느 중학교 앞에 와버렸다. 잠시 위치 확인하면서 발견한 무궁화...
한국에서보다 일본에서 무궁화 볼일이 더 많다는데 왠지 좋은면서 아쉬운 느낌.


살짝? 돌아왔지만 무사히 목적지로 도착!. 날찌 완전 좋음. 도쿄에서 출발할 때 만에도 한 여름이라 더웠는데
역시 고도가 올라가니 완전 시원함.!


주차장은 생각보다 넓었다.


불조심 하세욤


일본 산과 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 이끼 많은 풍경은.. 지브리 작품의 모노노케히메에서 보던 풍경과 비슷하다.
약간 신비로우면서 밤에는 무서울거 같은 느낌?

말 그대로 산림


이게 시로코마노이케. 여기만 산책코스로 오는 사람도 꽤 있는거 같다.


배도 탈 수 있고


오리새끼들도 보인다.


호수가 보이는 벤치에 앉아서 간단히 주먹밥 먹고 본격적으로 등산 시작.
지금까지 왔던길만 같은면 좋을텐데... 라고 생각했는데.


음... 그랬다면 등산코스가 아니라 산책코스라고 불렀겠지?


햇볓 때문인지 조금 힘들었지만 나카야마까지 도착.
여기 풍경이 너무 좋아서 여기가 정상이라고 해도 만족하고 돌아갈 수 있어! 라고 외쳤었다. 하지만 반도 안왔음


들인지 얼마안되는 새배낭. 보면 볼 수록 맘에든다. 전천후 완전무장이라 불러주마.


나카야마 정상에는 이렇게 바위들이 엄청 많았다.


나카야마 뒤로는 거의 오르막길도 별로 없이 숙소인 黒百合ヒュッテ까지 도착했다.
ヒュッテ는 아마 산장의 독일어버젼? 일려나 스키장의 슬로프도 일본에서는 독일어를 써서 게렌데로 부른다.



토토누님이 준비한 고기 ㅎㅎ
이 냄새 맞고 산장에 있던 분들이 다 나와 구경하셔서 살짝 뻘쭘하기도^^:
옆에 텐트 어떤 아저씨와 조금 나눠먹고... 나중에 어떤분이 남았다고 포도주도 주셨는데
포도주 주셨던 분은 아까 그 아저씨와 다른 분이였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