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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등산] 눈내리는 코모쯔루시야마 1박2일 (菰釣山, 1348m) 1일차

코모쯔루시야마(菰釣山, 1348m)
일본 > 카나가와
기간 2011.2.11 ~ 2011.2.12
날씨 눈
멤버 스머프, 로스트, 아이오안, 아자, 마메(총 5명)
교통 버스(신주쿠新宿 → 히라노平野, 2050엔)
        택시(道の駅 → 히라노平野)
             버스(히라노平野 → 후지요시다에키富士吉田駅, 770엔)
             전철(후지요시다에키富士吉田駅 → 신주쿠新宿, 2270엔)

산행정보
【위   치】 탄자와산지(丹沢山地) 서부에 위치한 산.
                  카나가와현과 야마나시현의 경계선에 위치하는 표고 1348m  
                  후지5호(富士五湖)중에 하나인 야마나카(山中湖)에서 가까움
【난이도】 체력★★     난이도 ★☆(눈 내림)

【1일차】 
 산행시간       : 8시간5분        이동거리    : 14.118km
 최고점의고도 : 1348m           오르막합계 : 822m
 최저점의고도 : 1002m           내리막합계 : 603m

【2일차】 
 산행시간       : 2시간52분        이동거리    : 4.8km
 최고점의고도 : 1281m           오르막합계 : 14m
 최저점의고도 : 708m             내리막합계 : 515m



より大きな地図で 20110211_komoturusi を表示

20110211_komoturusi.kmz



 
남자들만의 1박2일 종주를 떠났습니다.
전날 회식이 있어서 제대로 일어날 수 있을까 싶었지만 로스트형의 모닝콜로
시간에 맞춰서 일어났습니다. 신주쿠에서 버스 타기로 했는데 2번째로 도착했네요.


신주쿠 - 히라노 버스를 탑니다.


다들 전날 한잔들 하셨는지 주무시고 저도 자다가
거의 도착할 때 쯤 되서 잠에서 깼습니다. 밖에는 눈이 내리네요.


히라노에서 내려 편의점 앞에서 장비를 챙기고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출발하였습니다.
편의점에서 본 어린아이가 쓰레기통 옆에서 아침을 먹는 저희를 보고 이상한 표정을 짓네요.
우리는 니가 생각하는 그런 사람들이 아니야.
이 자켓은 와리비끼도 안한 5만엔이 넘는 자켓이야!... 어이 이봐!!!


이상하죠? 분명 산으로 가야되는데 왜 계속 호수가 보일까요?
로스트형이 저희에게 관광을 시켜주려고 길을 헤메네요.
덕분에 좋은 구경 했습니다.


초상권 때문에 산행사진은 제 사진밖에 안 올리지만 남자들만 간 등산이기에
맘대로 올립니다. 남자에게는 초상권이 없죠~


오안형이랑 스머프형. 요즘들어 오안형님 사진 찍을때 포즈 잘 잡아줍니다.
찍사로써는 고마운 일...


살짝 길 헤메다 드디어 등산로 근처에 도착했습니다.
중간에 검은색 개가 저희를 따라왔는데 사진찍으려고 하니까 집에 가네요.


오안형 뒤에서 따라가봤는데 느린듯하면서 부드러운 문워크....
역시 저랑은 다르네요..ㅠ_ㅠ


ㅎㅎㅎ 스머프형님


아까 만난 개와 같이 눈 온다고 신나서 올라갑니다.


음?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되고 1시간 뒤에 휴식을 취합니다.


요기서 휴식~


다들 물 한모금씩 하고


스머프형은 레어아이템 초쿄파이를 드시고


늦을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왔습니다.


눈내리는 산.


아자형...
보시면 아시겠지만 파란색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번에 고어텍스 장만했어요~!>.<!


사진 찍어달라고 했는 쌩~ 하시는 형님들.. 뒤에서 혼자 셀카질 시작합니다.
스머프형보다 더 스머프 같은.;;


눈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내립니다.
오른쪽 뺨은 멀쩡한데 왼쪽 뺨만 차갑네요.


나름 빨리 갔는데...


나름 빨리 갔는데...


은근히 늦었나 봅니다.
해가 지고 헤드렌턴에 의지해서 가고 있는데...
어라?.. 가장 후방에 있었는데 GPS가 이상해서 로스트형을 불렀습니다.
"형... 등산로에서 벗어나 있어"

분명 등산로로 가고 있었는데 GPS로는 한참 벗어나 있습니다.
형들이랑 상의해서 다시 왔던길을 돌아가봅니다.
이미 해가져서 형들은 불안했다고 하는데..
자랑은 아니지만 조난이 습관인 저는 형들이랑 온 등산이 즐겁기만 합니다.-0-

다시 등산로로 돌아와서 가야될 길을 보니... 이 모양입니다.
아마 저희가 갔던곳은 새로만든 등산로가 아닌가 싶습니다.


정상 근처에 조금 위험해 보이는 길이 있었지만
더 긴장하기 않기 위해서 모두 아무런 얘기도 안합니다. 무언의 합의


드디어 정상 도착.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에 스머프형이 아이젠을 분실합니다.


菰釣避難小屋에 도착했습니다.
다행이 아무도 없어서 전세 낸 것 처럼 재밌게 놀다가 잤습니다.
형들 피곤했는지 일찍 자네요.


드디어 침낭커버를 사용해 봅니다.



[일본등산] 눈내리는 코모쯔루시야마 1박2일 (菰釣山, 1348m) : 2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