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면전차의 천국 히로시마(広島)

2011년 6월 12일 일요일
아침까지 철야하다가 첫비행기로 히로시마(広島)에 왔습니다.
처음오는 히로시마. 출장으로 히로시마까지 왔으니 기뻐해야 하지만... 프로젝트가...ㅠ_ㅠ
공항에 도착하자 제 기분처럼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첫날 급하게 오느라고 노면전차가 몇대 지나가는 건 봤는데
둘째날 돌아가려고 버스터미널로 향하니 노면전차가 관광용이 아닌 일상용으로 쓰이고 있었습니다.
버스처럼 많이 다니네요. 잠시 비행기 시간 맞춘다고 사진 찍고 놀았습니다.

우리나라 버스전용차선 같은 곳에 정거장이 있습니다.

디자인도 복고풍이네요.

연사로 찍고 GIF로 합쳤는데 그냥 동영상으로 찍는게 나았을듯.^^;

사거리에는 노면전차용 전기선이 복잡하게 엉켜있습니다.

이건 신형?

종류도 다양하고 보는 재미가 있네요.

사진 연습도 되고

언젠가 이 노면전차를 타고 미야지마(宮島)도 놀러가고 싶습니다.
새벽에 안개가 낮게 깔린 토리이(鳥居)의 풍경을 찍고 싶어요~

도쿄는 철도 위주의 교통이라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공기가 밝은데
히로시마는 버스가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공기가 탁하네요.

연사 연습

연사 연습

첫째날 흙돼지샤부샤부 먹고 나온 디저트. 고기 먹은 뒤에 박하향 아이스크림은 정말 깔끔해요.

히로시마오코노미야키 입니다.
오사카와는 상당히 다르네요.

제가 좋아하는 ANA호텔입니다~
여기 침대가 예술입니다. ANA호텔은 두번째인데 두번다 트윈 받았네요. 럭키~
근데 두번다 일한다고 제대로 잠을 못 잤죠..;;
하지만 좋은침대 덕분인지 4시간 자도 8시간 잔것같은 효과!!

하도 궁금해도 돈 많이 벌면 사야지.. 라고 생각하고 어떤회사꺼인지 봤는데
아마도 ANA에서 특수제작한걸까요? 나름 연구해봤는데 몸에 촥~ 감기는 느낌은
저반발스펀지가 조금 사용되지 않았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