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마메의여행기 (252)
사진 (84)
여행 (11)
등산 (30)
정보 (91)
개발 (36)

Search

Blog Menu

라인홀트메스너의 [낭가파르밧 단독행]

등산정보를 얻기위해 등산잡지를 주로 보다가 최근에는 등산책에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과연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산에 오를까?"

궁금했습니다^^;

우연히 고른책이 라인홀트메스너의 낭가파르밧 단독행과 카토우분타로우(加藤文太郎)의 단독행
이 두권이 눈에 띄더군요. 특별히 단독행에 의미를 두진 않았지만 우연히 집힌 책이 둘다 "단독행"이네요^^;
낭가파르밧 단독행은 한국에서는 검은고독 흰고독이라는 책으로 출판된 책입니다.

라인홀트메스너 자신의 동생과 함께 낭가파르밧에 오르다 눈사태로 동생을 잃고
많은 사람의 비난을 받게 됩니다. 그 사고후 8년이 지난뒤 다시 8,000m의 낭가파르바트에 혼자서 오르게 됩니다.
낭가파르밧 단독행은 8년뒤 낭가파르바트에 단독으로 오르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한번 실패한 산. 그것도 동생은 죽은 산을 단독으로 도전하는 내용이 궁금하여
두권중  라인홀트메스너의 낭가파르밧 단독행 선택하여 읽고 있습니다.

서점에서 살짝 읽어본 카토우분타로우(加藤文太郎)의 단독행과는 다르게 지명이 낯설어서 잘 안 읽히지만
감정표현이 풍부해서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근데 이거 라인홀트메스너가 직접 쓴걸까요?
등산가이면서 이렇게 글도 잘 쓰다니 존경스럽네요.
무엇보다 등산이 끝난뒤에 글을 썼을텐데 산에 오를때의 감정까지 이렇게 잘 표현하다니...
저는 간단한 후기 쓰는것도 힘든데요-_-;; 

아직 초반부 읽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