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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등산매너 : 산장지기가 말하는「북알프스의 상식」


이것만은 알아 두었으면 한다! 산장지기가 말하는 「북알프스의 상식」


【일본의 북 알프스를 걸어 일본 문화/풍습을 체험】

~이것만은 알아 두었으면 한다! 산장지기가 말하는 「북알프스의 상식」~

 

외국인 등산자 여러분에게

 

지금까지 북알프스를 등산하는 사람은 일본의 산을 잘 아는 등산객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근년 일본 국내에서도 등산을 모르는 세대의 등산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나, 일본의 산을 모르는 외국인 등산객의 급증에 따라서, 북알프스의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산을 모르기 때문에 나는 사고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지구인에게 있어서 귀중한 자연인 북알프스를 소중히 지켜 가기 위해, 옛부터 일본의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말없이 지켜 온”일본(NIPPON)의 산의 상식”을 북알프스에 사는 산장지기가 말합니다.

 

이것에 의해서 많은 각 나라의 등산객이 북알프스를 이해해 주고”일본(NIPPON)의 산

북알프스”를 안전하게 체험해, 감동하시길 바랍니다.

  

【행동 시간】

 ・ 북알프스(일본의 산)에서는, 오후3시경까지에는 목적지(산장)에 도착하는 것이 상식. 

   늦어도 16시까지는 산장에서 체크인 하는 것.

・ 일본에서는 팀으로 등산할 때, 길을 잃어 버리거나 돌발적인 사고에 대비해서 팀 멤버와 같이 행동하는 것이 수칙.

・ 4명 이상의 팀은 미리 도착 예정 시간을 알려 예약한다. 또 목적지인 산장에 도착이 늦는 경우나 도착할 수 없는
   경우는 도중에 연락을 해 주세요. (Note:북알프스에서는, NTT docomo의 휴대 전화가 통화할 수 있어서 편합니다.)

 

【복장】

・ 북알프스의 등산기점에는 등산 장비를 파는 가게는 없습니다. 사전에 준비물을 제대로 준비해 산으로 가 주세요.
   안전을 위해 긴소매, 긴바지를 착용하고 눈에 띄는 색깔의 옷을 입는 것이 상식입니다.

・ 레인웨어는 간이적인 것을 피해 등산용 비옷을 이용한다. 아무리 가격이 비싸도 생명과는 대신할 수 없습니다.

 

【커뮤니케이션】

・ 냄새가 나는 음식은 사람에게 불쾌감을 줄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일본인에게도 인기가 있는 김치입니다만 반대로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타국의 등산자가 불쾌하게 생각하지 않는지 어떤지, 봉지를 뜨기 전에 한 번 생각해 봐 주세요.
   주위에 많은 사람이 있을 때는 삼가해 주세요.

・ 말이 통하지 않아도 감동을 나눌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석양이나 빛나는 아침해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면 좋겠네요.

・ 비닐 봉투는 편리한 것입니다. 그러나, 버스럭버스럭 큰 소리가 나기 때문에 이른 아침이나 심야에 쓰면
   다른 등산객에게 폐를 끼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즘에는 아침 빨리 출발하는 경우는 가능한 한 소리를 내지 않게
   잠자기 전에 출발준비를 끝마쳐 두는 것이 상식이 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

・  북알프스의 자연은 일본에 있어서, 또 지구에 있어서도 중요한 재산입니다.
    해발이 높고 미생물이 적은 이 산악 지대에서는, 쓰레기는 좀처럼 분해되지 않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는 물론, 음식물 쓰레기나 타는 쓰레기등, 자기가 가지고 온 개인 쓰레기는
    스스로 가지고 돌아가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 있습니다.
    또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등산로 이외에는 들어가면 안 됩니다.
    풀이나 꽃도 인간의 생명처럼 한 번 죽어 버리면 원래의 모습을 찾지는 못합니다.

・  북알프스(산)에서는 물은 아주 귀중합니다. 특히 높은 곳에 있는 산장에서는, 타올이나 몸을 씻거나 하지 않고,
    귀중한 물을 소중히 사용하는 것은 일본의 산에서는 상식입니다.

・  북 알프스 등산은 결코 가벼운 트레킹이 아닙니다.특히 3000미터에 가까운 곳은 생명의 위험도 있는 험한
    암릉지대가 많습니다.

 

마지막에…

먼 해외로부터 오신 등산객이 자랑스러운 우리 북알프스를 체험해 보고, 감동해 귀국하시는 것은 매우 기쁜 일입니다.
그러나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라고 하는 말 그대로, 북알프스에서는 일본의 등산 수칙과 매너에 따라
안전하게 행동하시는 것을 간절히 바랍니다. 

출처 : http://www.northalps.net/nabbn2/index.php?page_id=261&language=ko

■ 음식
위 글에서 예를들어 김치라고 써있지만. 그냥 【외국인 = 한국인】, 【냄새나는 음식 = 김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한국인에게 김치는 빠질수 없는 음식이지만 김치의 냄새역시 부정할 수 없을겁니다.
대부분 김치를 좋아하겠지만 누군가 공공장소에서 김치를 꺼낸다면 다들 인상을 찌푸리겠지요.

김치냄새에 익숙한 우리들마저 싫어하는데 익숙하지 않은 일본인과 다른 해외 등산객들은 어떨까요?

물론 저도 가끔 김치를 가지고 다닙니다. 먹고 싶으면 실외에서 사람들이랑 조금 떨어져서 먹으면 됩니다.
다른사람에게 피해도 안주고, 내가 먹고 싶은 것도 먹을 수 있는 것이지요.
해외에 나오면 한사람 한사람이 그 나라의 대표가 됩니다. 
자신의 행동으로인해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에 대해 나쁜 이미지를 갖지 않도록, 현지의 매너를 지켰으면 합니다.

■ 보험
일본은 부상이나 조난으로 인해 등산객을 구조할 경우. 그 비용을 피구조인에게 청구합니다.
경찰이나 소방대 뿐만아니라 민간구조대도 동원되기 때문에 이 비용은 당연히 지불해야 되고
또한 비용도 비쌉니다. 적게는 10만엔에서 많게는 100만엔이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만약의 경우 구조되었을 때, 돈 걱정보다는 무사한 것에 감사할 수 있도록 보험을 들어두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