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등산장비] 마무트(MAMMUT) 하드타입 스패츠

[겨울 등산장비] 마무트(MAMMUT) 하드타입 스패츠

 

지난 시즌에 구입한 고어텍스 스패츠가 더이상 수선할수도 없는 지경에 이르러서 새로운 스패츠를 구입했습니다.
소프트타입 스패츠보다 뽀대면에서 우수한 하드타입으로 골랐는데요.
마무트 홈페이지에 보니 고어텍스 재질과 나이론 재질 두 종류가 있습니다.
나일론은 사진도 없이 그림만 있네요...

스패츠의 용도는 여름엔 비 또는 모래나 진흙이 많은 지역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겨울에는 얼음, 눈이 쌓인 지역에서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소프트 스패츠의 경우에는 여름, 겨울 둘다 사용하지만 하드타입의 주로 겨울에만 사용되기 때문에
굳이 고가의 발수(발습) 성능이 뛰어난 고어텍스 스패츠를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두배 가까운 가격차이에 한달만 사용할 생각이었기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나일론 스패츠를 구입했습니다.

보통 체격이라 당연히 M사이즈 주문했는데 사이즈가 작습니다.
쫄바지처럼 겨우겨우 신을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역시 멋있네요.
윗 부분 조일때는 더듬이 처럼 나온 부분을 잡아 땡겨만 주면 됩니다.
연결 부분은 찍찍이로 되어 있어서 편리합니다.
하단의 고리 부분을 밟고 그대로 찍찍이로 붙이면 됩니다.

고무줄이 아닌 벨트형식이라 밟혀서 닳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뒤쪽에 있어서 많이 닳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앞부분의 고리를 걸수 있게 되어있고 찍찍이 가장 밑 부분에는 똑딱이로 고정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