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삼각대] 등산용 미니 삼각대 - 슬릭(SLIK) 미니Ⅱ

여행용으로 사용하려고 카본 트레블러 삼각대 호루스벤누 CX-2532TT 호빗 + 포토클램 PC-30N을 샀습니다.
여행용으로 최고인거 같은데 저질체력에 이거 들고 등산다니려고 하니
다리도 풀리고... 가끔 원점회귀코스(ピストン)면 어디다 묻어두고 갈까 생각할 정도 였는데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더 가벼운 삼각대를 만들자! 였습니다.

일단 요도바시에 가보니 슬릭(SLIK) 미니Ⅱ와 이것보다 헤드부분이 좀더 강화된 다음버젼이
나와있었는데 미니2가 행사중이라 1900엔에 팔고 어차피 헤드는 포토클램꺼 쓸거라서 미니2를 업어왔습니다.

진짜 작고 가볍습니다. 단점은 헤드부분인데 헤드부분은 포토클램으로 교체했습니다.

호루스벤누 CX-2532TT와 비교해도 엄청 작고 가볍습니다.

이건 그냥 호루스벤누 CX-2532TT의 중앙대 부분을 떼어서 넣어 본 것. 의외로 잘 맞네요

이렇게도 잘 가지고 다녔지만 등산갔다와서 호루스벤투 삼각대 쓸 때 일일이 분해해야 되고
중앙대 부분이 알루미늄으로 되어서 무겁기 때문에 슬릭(SLIK) 미니Ⅱ의 중앙대에 헤드를 연결했습니다.(사진은 없네요;;)

원래 있는 헤드와 중앙대 사이에 연결되는 나사는 포토클램에 안 맞기 때문에
다시 요도바시가서 220엔짜리 어뎁터 구입해서 연결하였습니다.

후지산 갔다가 떨궈서 삼각대 다리가 부러졌기 때문에 지금은 없지만
삼각대 끼운채로 카메라 가방에도 들어가서 산행중에 셀카도 찍고 여러모로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