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배낭으로 DSLR배낭인 코오롱 포토트레킹 2.0s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렌즈도 많지 않고 등산용배낭으로 쓰기에는 불편해서 새로운 배낭을 알아보았다.
배낭상부에 카메라가 들어가고 내 몸에 맞는 가방을 찾던 중
눈에 들어온 밀레 2010년 신형 55+10L
2만7천엔대에 할인해도 2만 5천엔인 고가 제품이지만
디자인부터 착용감 기능까지 모든것이 완벽하게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당일산행이 많은 나에게 55+10L는... 너무크다
동호회사람의 조언따라 포기하고 다른 가방을 알아보다
결국 결론은 오스프리 케스트렐 48
오스프리 케스트렐의 첫 인상은
1. 디자인 구리다
2. 색상 구리다
3. 디자이너 놀면서 돈번다
는 이미지였다. 하지만 밀레55+10L을 포기하고 편견을 버리고 보니
메는 감도 좋고 디자인은 그럭저럭 참을만 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게 메고 있을때의 등의 느낌이었는데
등의 느낌으로는 오스프리가 1등
2등은 밀레
꼴등은 의외로 그레고리..
다들 그레고리 좋다는데 역시 배낭은 좋은게좋은게 아니라
자신의 체형에 맞는게 있나보다.
진보쵸 사쿠라야와 이시이스포츠에서 품절이라 신주쿠에 있는 이시이스포츠가서 직접 사왔다.
이시이스포츠 10%할인기간인데 잘 팔려서 그런지 이 제품은 할인품목에서 제외되었다.
16,800엔 주고 업어옴
처음엔 색상도 디자인도 별로였다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디자인도 괜찮고
색상도 계속보니 정감들고 세련되었다. 내꺼라고 자기세뇌..^^;
그러고 보니.....;; 완전무장이랑 색깔이 똑같다
케스트렐을 고른 가장 큰 이유인 등판
사랑하는 연인이 뒤에서 살포시 안아주는 듯한 느낌... 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와 비슷한 감상평을 쓴 사람이 두명이나 있었다. 등산하는 사람중에 애정결핍인 사람이 많나보다;;
테스트로 타카오산 갔다왔는데 셋팅을 잘못해서 좀 허리아프다.
다시한번 제대로 셋팅하고 갔다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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