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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등산] 미쿠니야마(三国山, 1330m)


미쿠니야마(三国山, 1330m)
일본 > 야마나시(山梨) ・ 시즈오카(静岡) ・ 카나가와(神奈川)
【기   간】 2011.11.05
【날   씨】 흐림
【멤   버】 아트한, 정은, [로스트], 산아, 토토, 동근, 초순이, 마메, 마루, 딸기콩(총 10명)
【교   통】 10인승 승합차 東名高速道路이용
총 주행거리 297km / 43.49리터 6,045엔 주유
ETC요금(휴일할인 4,560엔)
등산종료지점 ⇒ 등산출발지점 택시비(운전자 편도 2,000엔)

산행정보
【개   요】 미쿠니야마(三国山)란 일본의 각 지역을 다이묘가 다스리고 그 지역을 나라(国)라고 부르는 시절부터
3개의 지역(国)이 맞닿은 산을 미쿠니야마라고 명명한 곳이 많습니다.
그래서 일본전국에 여러개의 미쿠니야마가 존재합니다.
그중에서 저희가 가려고 하는 곳은 후지산 옆에있는 미쿠니야마, 
후지5호중 하나인 야마나카호수(山中湖)옆에 있는 미쿠니야마입니다.
야마나시(山梨/甲斐国), 시즈오카(静岡/駿河国), 카나가와(神奈川/相模国)의 현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난이도】 체력 ☆          기술 ☆
【코   스】 [10:16] 籠坂峠
[10:54] アザミ平
[11:18] (★)
[11:29] 大洞山
[12:21] 三国山
[14:12] 三国峠
[14:57] パノラマ台駐車場
[15:30] 三国山ハイキングコース入り口  
 ※ 억세풀 구경이 목적인 산행이라 타임코스에 비해 이동시간이 깁니다.
■ 산행시간       : 5시간14분
■ 최고점의고도 : 1382m
■ 최저점의고도 :   991m
■ 이동거리    : 9.312km 
■ 오르막합계 : 471m
■ 내리막합계 : 598m


より大きな地図で 2011-11-05_MIKUNIYAMA を表示



 
억세풀 구경하러 미쿠니야마에 갔습니다.
등산보다는 관광기분으로 갔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후지산 방향으로 출발~



10인승 하이에이스를 몰고가서 주차장에 주차하고 등산을 시작합니다.
주차장은 묘지주차장입니다.



공중화장실 뒤로 후지산이 보이네요.
슬슬겨울인데 아직 눈도 없습니다.



등산로 입구.
여느 등산로와 마찮가지로 경고문구가 보입니다. 이렇게 낮은 산행 설마 야생곰이?!!



중간에 큰 나무도 보이고...
아직 낙엽이 남아있네요.



낮고 편안한 등산로라 가벼운 마음으로 가고 있는데
레스큐 헬기가 가까이 와서 우리에게 손짓합니다.
산 주변에 갑자기 안개가 껴서 피구조자를 못찾고 저희에게 왔나봅니다.
조금전에 구조요청을 한 등산객을 만나서 그쪽이라고 손짓으로 알려주니 갔습니다.

조금 더 가니 부상자와 또 다른 일행이 있어서 같이 있다가 구조대원을 봤는데
키도 크고 듬직한게 멋있네요... 장비 잘 봐뒀습니다^^;
부상자분은 머리를 다치신거 같은데 등산로가 흙길에 낙엽이 있어서 엄청 푹신푹신해서
다칠일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산은 모를일이네요.
언제나 조심조심...



등산로 중간중간에 귀여운 표지판이 보입니다.



혹시 곰의 흔적?



안개가 꼈다가 걷혔다하는 날씨가 계속 됩니다.
흙길에 낙엽이 쌓여서 푹신푹신한 등산길 너무 편하고 좋네요~
무릎부상중인 딸기콩과 전날 탄자와 종주를 마치고 온 산아누나도 편하게 갈수 있는 등산로 같습니다.
재활치료용 등산코스로 추천합니다^^; 치료하려면 등산을 안하는게 맞겠지만-_-;;;



미쿠니산 정상에 도착해서 가볍게 식사.
미쿠니산에 간다고 해서 왔지만 사실 경치가 좋은건
조금 더 가면 나오는 텟뽀우키노아타마(鉄砲木ノ頭)라는 곳입니다.
정상에는 억새풀과 야마나카호수, 그 넘어 후지산이 보이는 광고에는 종종나오는 절경입니다만...
안개가껴서 그냥 하산하기로 합니다.



미쿠니도우케에서  텟뽀우키노아타마로 넘어가지 않고 그냥 하산합니다.



산행중에는 안개가껴서 주변이 잘 보이지 않았는데 도로를 따라 하산하니 주변의 억세풀이 멋있네요.
멀리 희미하게 후지산도 보입니다.
여기서 사진찍고 놀다 온천을 하고 도쿄로 돌아왔습니다.
푹신푹신한 등산로도 좋았지만 억세풀에서 사진찍고 논게 더 기억남네요.

후지산 근처의 온천이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저희가 갔던 온천은 후지산에서 꽤나 유명한 큰 온천이었는데,
수영장소독약 냄새가 너무 많이나서 온천인지 의심스럽더군요.
알프스의 온천과는 많이 다른듯 합니다.